[뉴스메이커] 호날두, 몸값 6분의1로 깎았지만 '무소속'…슈퍼스타 굴욕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세계적인 축구 스타,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눈물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은퇴설과 소속팀 미정 등 호날두의 향후 행보를 놓고 여러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에서 알아봅니다.<br /><br />포르투갈과 모로코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.<br /><br />여기서 포르투갈이 0대1로 패하면서, 호날두의 다섯 번째이자 "사실상 마지막" 월드컵 '우승' 도전이 멈췄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눈물을 흘렸고, 라커룸으로 향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의 '라스트 댄스'가 눈물로 얼룩진 건데요.<br /><br />경기가 끝나고, 호날두는 자신의 SNS 계정에 소감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"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우승을 이루는 건 내 축구 이력을 통틀어 가장 크고 야심 찬 꿈"이었는데 "불행하게도 그 꿈이 끝났다"는 내용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호날두가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실, 호날두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불명예스러운 뉴스의 주인공이었죠.<br /><br />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구단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갈등을 빚었고,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'방출' 통보를 받은 겁니다.<br /><br />호날두의 새 소속팀 구하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호날두는 맨유에서 주급 48만 파운드, 우리 돈으로 약 7억 6천800만 원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기존 연봉의 6분의 1 수준인 8만 파운드까지 자신의 몸값을 대폭 깎으며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지만, 유럽의 큰 구단들은 아무도 그를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러 논란에도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적인 공격수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서도 1골을 넣으며, 월드컵 5개 대회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됐죠.<br /><br />하지만, 그의 이름 앞 붙은 '이기적인', '거만함' 같은 부정적인 수식어.<br /><br />축구는 팀워크가 생명인 종목이라, 구단들은 "호날두는 팀과 어울리기 어려울 것"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과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호날두를 끌어안을 구단은 어디일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